숲으로 스며드는 집
짙푸른 나무, 부서지는 빛, 하늘거리는 바람, 그리고 정제된 자연을 가진 설해원의 풍경. 그 속에 자리잡은 설해별담 G타입은 뽐내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숲과 대비를 이루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숲으로 스며드는 집이다.
설악의 산세를 닮은 풍부한 공간
설악의 유려한 산세를 닮은 독특한 이중 박공지붕은 숲 속의 집을 형상화하며, 박공을 따라 변화하는 천장은 실내에 풍부한 공간감을 형성한다. 집의 중심이 되는 공간인 거실은 대청마루와 함께 자연을 받아들이고, 공간을 연결하며 깊이과 입체감을 더한다. 창호 바의 간격과 유리, 솔리드의 비례를 세심히 고려한 2개 층 높이의 고강성 스틸 커튼월은 페어웨이 방향으로 투명성을 극대화한다.
켜켜이 담기는 설해원의 사계
하늘이 열린 후정과 노천정원으로 설해원의 사계절을 안으로 끌어들인다. 소나무 잎의 모양을 패턴화한 금속 스크린으로 외부 시선을 부드럽게 차폐하면서 빛과 바람을 들인다. 그리고 열린 공간을 따라 빛과 바람, 시선까지도 실내를 지나 페어웨이로 흘러간다. 계단은 벽면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투명 유리 블록을 통해 내부에 부드러운 빛의 물결이 묻어나, 자연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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