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 홀딩스 진위 사업장은 실용적인 통합형 사업장을 목표로 계획되었다. 업무와 생산이라는 두 개의 주요 프로그램을 최선의 조합이 되도록 하는 과정에서 현상 설계 시 분동으로 계획된 건물을 단일 매스로 변경하였다. 단순화된 백색의 매스는 통일감을 주는 동시에 하이테크 장비를 생산하는 기업 이미지에 부합하는 명쾌한 파사드를 만들며 인지성과 상징성을 향상시켰다. 나아가 2차 사업 부지와 연결하는 통합 마스터플랜인 WONIK STREET를 제안하며 산업단지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계획하였다. 사무동은 다채로운 루버로 리듬감 있는 입면을 만들며 동시에 일사량도 감소시켰고, 단순화된 생산동은 사무동과 유기적으로 접합되며 일체화된 디자인을 완성하였다. 대지의 단차를 이용한 배치와 합리적인 동선을 구성하여 향후 수직 수평 확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법규보다 강화된 소방 기준을 적용하고 옥상 정원, 직원 전용 라운지 등 곳곳에 설치한 휴게 공간은 효율적인 생산 공간과 함께 직원들의 재충전과 휴식을 배려한 원익의 세심함이 드러나는 프로젝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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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i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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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cation
- 경기도
- Site Area
- 16,528㎡
- Gross Floor Area
- 24,752㎡
- Total Floor
- B1, 5F
- Year
- 2020
- Building Area
- 6,906㎡
- Design 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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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승환
- Special Division
- GDS(Interior)